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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학용 의원실 정책개발비 횡령 혐의 수사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4.11.05 09:36|수정 : 2014.11.05 09:36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실 전직 직원의 횡령 혐의가 포착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직 회계 담당 비서 진모 씨는 국회 사무처에 정책개발비 등을 과다 청구하는 수법으로 수백만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책개발비는 공청회나 세미나 개최 경비를 지원하는 돈으로, 의원마다 한 해 2천여만 원씩 나옵니다.

진씨는 신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체포돼 이틀간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신 의원이 보좌진의 급여 일부를 떼 불법 정치자금 수천만 원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조만간 신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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