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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막강 권력 쥔 김창완, 한석규에 '협박'

장희윤

입력 : 2014.11.04 23:48|수정 : 2014.11.0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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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이 소론 척결로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되자 한석규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가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14회에서는 영조(한석규 분)가 처형된 소론 세력의 연좌제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많은 대신들의 반대가 시작됐고 영조는 김택(김창완 분)을 불러 “역적 사냥 끝내자고 해라. 세자에게 약조했다. 세자도 약조 믿고 맹의 태웠고..한 번 거래를 했으면 지켜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택은 “거래는 전하가 했다. 이제 절 죽이는 게 쉽지 않을 거다. 절 죽이겠다고 하면 반대하는 신하는 많아도 찬성하는 신하는 하나도 없을 거다. 전하께서 이 손으로 우리 노론의 정적 소론을 다 죽이시지 않았냐. 세자는 맹의를 태우고 전하는 소론을 죽이고, 남은 건 오로지 노론뿐이다. 이것이야말로 택군의 완성이다. 명실상부 노론의 군주가 되신 걸 감축드린다”고 말했고 영조는 김택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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