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5시 15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북한산국립공원 숨은벽능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1천㎡를 태우고 12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5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나 소방차를 투입할 수 없어 소방당국과 국립공원 관계자 280여명이 진화작업을 벌였다"며 "현재 소방대원은 철수하고 국립공원 관계자들이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