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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신해철 장수술 과정서 심낭 천공 가능성"

노동규 기자

입력 : 2014.11.04 21:06|수정 : 2014.11.04 21:06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해철 씨 사망에 영향을 준 0.3cm짜리 심낭 천공이 지난달 17일 S 모 병원의 '장유착 수술'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과수 관계자는 S 모 병원이, 신 씨의 담낭수술 부위 유착을 열이 발생하는 복강경으로 제거하는 과정에서 횡격막과 심낭에 손상을 줬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S 모 병원 측은 "복부를 수술했을 뿐 심장 쪽은 건들지도 않았다"며 신 씨의 심낭 천공이 "아산병원의 응급수술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국과수 관계자는, "신 씨 심낭 천공 부위와 아산병원의 응급 심장 수술 부위는 다른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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