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한 남성 운전자가 민원이 해결되지 않은데 앙심을 품고 차를 몰고 마잉주 타이완 총통의 관저 출입문을 들이받았습니다.
60살 천 모씨는 현지시간으로 오늘(4일) 오전 7시 4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총통 관저 출입문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당시 마 총통은 관저 건물 외부에서 운동하고 있었지만, 돌진한 차량이 문을 돌파하지 못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운전자 천 씨도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의료 문제로 수차례 관계기관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