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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군도' 배리어프리버전 재능기부…"상상력 펼치길"

김지혜 기자

입력 : 2014.11.04 14:10|수정 : 2014.11.04 17:09


배우 김성균이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배리어프리버전에 화면해설을 맡았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측은 "김성균 씨가 지난 10월 29일 양수리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영화 '군도'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화면해설 녹음을 마쳤다"고 전했다.

김성균은 지난 해 영화 '위 캔 두 댓' 주인공 넬로 역에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올해는 '2014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

'군도' 화면해설 또한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백퍼센트 재능기부 형태로 이뤄졌다.

김성균은 "화려하고 액션이 많은 영화라서 배리어프리버전이 어떻게 제작될 지 궁금했는데 화면해설을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재미있었다.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서 감상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성균이 화면해설로 참여한 '군도'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폐막작으로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장애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영화축제 '제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군도'를 포함해 나흘간 총 9편의 베리어프리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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