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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맨 프럼 어스’ D-3 열기 후끈…연습 현장사진 공개

강경윤 기자

입력 : 2014.11.04 14:15|수정 : 2014.11.04 14:15


오는 7일 개막하는 연극 '맨 프럼 어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인공 '존 올드맨'으로 분해 연습에 한창인 문종원, 박해수, 여현수의 긴장감 가득한 모습이 담겨있다.

1만 4천 년을 죽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사나이 '존 올드맨'을 연기하는 세 주인공의 고뇌가 사진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어 눈길을 끈다.

김재건, 최용민, 이대연, 이원종, 손종학, 서이숙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의 모습도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치밀하게 캐릭터를 분석하고, 철저하게 연기 합을 맞추며 진행된 연극 '맨 프럼 어스'의 막바지 연습 현장은 실제 공연 무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워 기대를 모은다.

문종원은 “관객 분들을 만나는 시기에는 정말 좋은 밀도로 작품이 완성될 것”이라면서 “어떤 때는 섬뜩하고, 또 때론 가슴 뭉클하고,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공연이 될 거라고 믿는다. 많이 기대해달라.”라며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함께 '존 올드맨'을 연기하는 배우 박해수는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놓치시면 굉장히 후회할만한 작품이라고 선뜻 말씀드릴 수 있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배우 여현수 역시 “연극 데뷔 무대인 만큼 절대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정말 좋은 무대 선보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세계 초연되는 연극 '맨 프럼 어스 Man from Earth'는 개봉과 동시에 '새턴어워즈(The Saturn Awards) 올 해의 필름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주인공 ‘존 올드맨’이 스스로를 1만 4천 년을 살아온 불멸의 사람이라고 밝히며 시작된다.

문종원, 박해수, 여현수, 김재건, 최용민, 이대연, 이원종, 손종학, 서이숙, 김효숙, 이주화, 정규수, 한성식, 조경숙, 이영숙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주연(애프터 스쿨), 박지나, 강하람, 정구민, 오근욱, 백철민 등 신예 스타들도 합류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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