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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이하 축구대표팀,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출전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1.04 10:58|수정 : 2014.11.04 10:58


우리나라 21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 축구대회에 출전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참가 일정을 확정하고 이광종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감독이 이끄는 친선대회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 감독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했던 송주훈과 우주성, 김선우를 비롯해 프로와 대학 선수 21명을 발탁했습니다.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는 비롯해 브라질, 중국, 호주가 참가해 풀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립니다.

우리나라는 대회 첫날인 14일 중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6일 브라질, 18일에는 호주와 맞붙습니다.

이번 대회는 내년 3월 예정된 아시아축구연맹 22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해당 연령대 선수를 기량을 점검할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이광종 감독은 "출전하는 팀의 수준이 높은 편이라 팀과 선수의 능력을 테스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일부 선수는 소속팀 일정 때문에 소집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대학팀 선수 등을 폭넓게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12일 중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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