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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라크 IS 첫 공습…건설장비 타격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11.04 11:02|수정 : 2014.11.04 11:16


이라크 내 이슬람국가, 'IS' 공습에 참가하고 있는 캐나다 공군이 첫 작전으로 IS의 건설장비를 타격했다고 CBC 방송이 전했습니다.

로브 니콜슨 국방부 장관은 캐나다 CF-18기가 그제 바그다드로부터 71㎞ 떨어진 서쪽 팔루자의 IS 점령지를 공습해 첫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구체적인 작전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걸프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미국 중부군 관계자는 캐나다 공군이 IS 점령지역에 4차례의 공습 작전을 벌여 불도저와 덤프트럭 등 IS의 주요 건설장비를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팔루자에는 IS 병력 4백여 명이 집결해 있으며 방어 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는 CF-18기 6대를 비롯해 정찰기 1대와 공중급유기 1대를 파견해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지휘 아래 IS 공습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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