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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2030년 월드컵 유치에 도전장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1.04 09:22|수정 : 2014.11.04 09:22


칠레가 2030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에 도전하고 나섰습니다.

세르히오 하두에 칠레축구협회 신임 회장은 "월드컵 단독 유치 혹은 우루과이와 공동 개최하는 가능성에 대해 남미축구연맹 회장, 국제축구연맹 회장, FIFA 집행위원 등 주요 인사들과 얘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칠레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하두에 회장은 다시 임기를 맡으면서 2030년 월드컵 개최에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칠레는 내년 남미축구선수권과 17세 이하 월드컵을 개최합니다.

하두에 회장은 "코파 아메리카와 U-17 대회를 잘 치른다면 월드컵 남미 개최 순서가 되는 때에 우리에게 탄탄한 기반이 생길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역시 2030년 월드컵을 개최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2030년은 우루과이에서 제 1회 월드컵이 시작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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