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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5만 원권 위조한 50대, 택시에 흘렸다가 덜미

김광현 기자

입력 : 2014.11.04 07:54|수정 : 2014.11.04 11:29


5만 원권 지폐를 위조해 사용하려던 50대 남성이 택시에 위조지폐를 떨어뜨려 덜미가 잡혔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통하려 한 혐의로 57살 박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월 4일 경기도 성남시 자신의 집에서 컬러프린터로 5만 원권 지폐 22장을 위조해 사용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현재까지 위조지폐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씨는 친지 방문을 위해 대전을 찾았다가 택시에 위조지폐를 흘리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택시기사가 조수석에서 조잡하게 제작된 5만 원권 22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위조지폐와 컬러프린터 등을 압수하는 한편 박씨의 위조지폐 사용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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