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연말까지 에볼라 추가 발병 건수가 많으면 130건에 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재난 전문 예측회사 RMS는 올해 안에 미국에서 에볼라 추가 감염자가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130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추가 발병자는 주로 서아프리카에서 의료 봉사를 한 뒤 귀국한 의료진에 의해 감염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최근 미국 내 일부 지역에서 적용된 의무 격리 조치는 고려하지 않은 숫자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에볼라 추가 감염자 예상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선진국 등에서 대규모 발병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