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 시각 세계]
미국 시카고의 초고층 빌딩 숲에서 아찔한 외줄 타기 묘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외줄 타기의 달인 미국인인 닉슨 왈렌다 씨인데요, 보호장비도 하나 없이 두께 2cm도 안 되는 가느다란 줄에 올라서 무려 138m나 전진해야 합니다.
경사도 꽤 있고 바람도 불고, 또 깜깜한 악조건 속에서도 왈렌다 씨는 6분 51초 만에 가뿐히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시카고강 근처에는 이 도전을 보기 위해 5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모였고, 전 세계 220개 나라에서 생중계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