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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시장서 합병 늘고 분할 줄어

안현모

입력 : 2014.11.03 12:12|수정 : 2014.11.03 12:12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합병을 결정한 기업은 지난해보다 늘고, 분할을 결정한 곳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회사 합병 및 분할을 결정했다는 공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인 모두 5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회사 합병 공시는 39건으로 지난해 대비 5.41% 증가했지만, 회사 분할 공시는 15건으로 지난해 대비 11.76% 줄었습니다.

올해 합병 공시 39건 가운데는 합병 상대방이 최대주주나 자회사 등 관계회사인 경우가 35건으로 대부분이었습니다.

분할 공시 15건 중에는 인적분할이 3건, 단순·물적분할은 12건이었습니다.

회사 분할합병 공시는 1건으로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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