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1천684개…한달 새 11개 감소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한 달 사이 11개 감소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 수가 1천684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해 제외된 계열사는 19개,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8개입니다.

삼성은 지분매각으로 케어캠프를 계열사에서 제외했고 CJ는 지분매각으로 넷마블게임즈를 계열사에서 제외함에 따라 넷마블게임즈가 최대 출자자인 CJ넷마블 등 9개사도 계열사에서 빠졌습니다.

이밖에 롯데, 신세계, 동부, 대림, 현대, 현대백화점, 이랜드, 태영 등은 흡수·합병, 지분 매각 등을 통해 각각 1개의 계열사를 줄였습니다.

반면 SK는 SK어드밴스드를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한화는 드림파마를 설립하고 한화화인케미칼의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가 2개 늘었습니다.

CJ, 한라, 태영 등 3개 집단은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5개의 계열사를 편입했습니다.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월 초 기준 4월에 1천677개, 5월 1천684개, 6월 1천688개, 7월 1천680개, 8월 1천685개, 9월 1천690개, 10월 1천695개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