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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北, 전단 문제로 대화 중단 유감"

김지성 기자

입력 : 2014.11.03 11:38|수정 : 2014.11.03 12:18

"국민 안전·갈등 문제는 적절히 막을 것"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대화를 중단한 것은 유감스런 일이고 납득이 안 간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만 남쪽에서도 국민 안전이나 갈등이 문제 되는 데 대해선 적절한 조치로 막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대북 전단을 법으로 통제할 근거는 갖고 있지 못하다"며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는 입장이어서 북에서 진정성 있는 태도로 돌아온다면 언제든 대화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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