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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노조 부분파업 돌입

입력 : 2014.11.03 08:48|수정 : 2014.11.03 08:48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버스지부 소속 전주 시내버스 노조가 3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에는 전주 시내버스 5개사 중 전일여객과 제일여객 등 2개 노조가 참여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전체 시내버스 383대 중 106대의 운행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 시내버스 운행률은 25%가량 감소했다.

노조는 사측과 7차례에 걸친 임단협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4일까지 부분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사측과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합법적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후 파업 범위와 일정 등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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