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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조코비치, 파리 마스터스 단식 우승

주영민 기자

입력 : 2014.11.03 07:34|수정 : 2014.11.03 07:34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세르비아의 조코비치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 마스터스 남자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조코비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결승에서 랭킹 10위 밀로시 라오니치를 2대 0으로 누르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57만1천355 유로(약 7억6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첫 아들을 얻은 조코비치는 아빠가 된 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기쁨이 더 컸습니다.

조코비치는 또 현역 선수 중에서 다섯 번째로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600승을 달성했고 마스터스 1000급 대회에서 통산 20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라오니치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4전 전승으로 절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독일의 안드레아 페트코비치(17위)가 이탈리아의 플라비아 페네타(15위)를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26만5천 달러, 약 2억 8천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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