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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에볼라 의심환자는 말라리아로 판명"

한상우 기자

입력 : 2014.11.03 01:17|수정 : 2014.11.03 01:17


최근 베트남에서 에볼라 의심 증세로 격리 수용됐던 근로자 1명이 말라리아 환자로 판명됐습니다.

현지시간 어제(2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고열과 두통으로 중부도시 다낭의 한 병원에 입원했던 근로자가 말라리아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근로자는 2012년부터 기니에서 일하다가 최근 귀국한 뒤 고열 등 에볼라 유사 증세를 보여 병원에 격리 수용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에볼라가 처음 발견된 이래 최근까지 모두 8개국에서 만3천567명이 감염됐으며 4천95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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