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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에 압박 강화…"항공유 공급 등 무역 규제"

한상우 기자

입력 : 2014.11.03 01:16|수정 : 2014.11.03 01:16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소한 다섯 차례 정상회담을 했지만,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는 한 차례도 만나지 않았다"며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2일) 미 국무부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지난달 31일 블룸버그통신의 칼럼니스트인 알 헌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지난 1년전 보다 북한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어 "중국은 북한에 항공유 공급을 포함해 북·중 간의 무역을 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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