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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고위급 접촉 사실상 무산"…남북관계 다시 경색

김수영 기자

입력 : 2014.11.02 15:08|수정 : 2014.11.02 16:08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일)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남북 대화를 사실상 거부한 북한의 입장에 유감을 표명하며,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정부가 대북 전단 살포를 비호하고 있다는 북한의 주장은 왜곡된 것이며, 이를 막으라는 북한의 부당한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병서와 최룡해, 김양건 등 북한 최고위급 3인방이지난달 4일 전격적으로 인천을 방문하면서 조성된 남북 대화국면은 한달 만에 다시 경색국면으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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