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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여자축구 현대제철 우승

주영민 기자

입력 : 2014.11.02 14:55|수정 : 2014.11.02 14:55


여자축구의 강호 현대제철이 2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현대제철은 서귀포의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축구 결승전에서 서울시청과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 1로 이겼습니다.

현대제철은 8강전에서 대전 스포츠토토를 승부차기로 따돌렸고, 4강전에서는 부산 상무를 3대 2로 누른 데 이어 결승에서 서울시청을 넘어 섰습니다.

골키퍼 김정미와 공격수 전가을, 조소현 등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의 주역들이 팀을 이끌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막을 내린 올 시즌 실업축구 WK리그에서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이룬 뒤 전국체전까지 거머쥐며 다시 한 번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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