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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영권 빼앗으려 조폭 동원 3명 구속, 23명 입건

노동규 기자

입력 : 2014.11.02 10:06|수정 : 2014.11.02 10:06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동업자한테 경영권을 빼앗으려 조직폭력배 등을 동원해 회사를 강제 점거한 혐의로 중소기업 이사 42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조직폭력배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무허가 경비 업체와 계약을 맺고 회사에 조직폭력배를 불러 직원을 쫓아내는 등 2주 가량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형 건설사에 자재를 독점 공급하는 이 회사의 경영권을 놓고 동업자와 분쟁을 벌이다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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