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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시몬 22점' OK저축은행 3연승

주영민 기자

입력 : 2014.11.01 17:12|수정 : 2014.11.01 17:12


프로배구 V리그에서 OK저축은행의 쿠바 출신 거포 로버트 랜디 시몬이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OK저축은행은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과 원정경기에서 22점을 기록한 시몬을 앞세워 3대 0으로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명가' 삼성화재를 3-1로 제압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3대 2로 따돌린 OK저축은행은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OK저축은행은 현재 남자부의 유일한 무패 팀입니다.

삼성화재전에서 43점, 대한항공전에서 42점을 퍼부은 시몬은 오늘도 양팀 통틀어 최다인 2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3세트 막판 22대 17에서 시몬의 서브에이스 두 개가 연속으로 꽂히면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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