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남태희, 카타르 프로축구 시즌 5·6호골

주영민 기자

입력 : 2014.11.01 10:57|수정 : 2014.11.01 10:57


카타르 프로축구 레퀴야에서 뛰는 남태희 선수가 2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남태희는 도하에서 열린 스타리그 10라운드 알 아라비와 홈경기에서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전반 14분 남태희는 정확한 코너킥으로 치코 플로레스의 헤딩골을 도운 데 이어 1대 1로 맞선 전반 30분 직접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며 세바스찬 소리아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상대 선수의 태클을 피한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35분에는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이스마엘 모하마드가 내준 공을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시즌 6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남태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후반 38분과 39분 연속골을 허용해 결국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승점 23을 기록한 레퀴야는 알 사드(승점 26)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