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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타오, 거친 파도에 쓰러져…부상에도 "괜찮아" 의연

장희윤

입력 : 2014.11.01 00:28|수정 : 2014.11.0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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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와 이재윤이 거친 파도에 휩쓸려 부상을 당해 아찔함을 연출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병만족장과 신입부족이 솔로몬제도의 바다를 감상하기 위해 먼 바다로 나섰다.

네 사람은 즐겁게 유영하며 바다 속 세상을 마음껏 즐겼다. 병만족장은 “제가 태어나서 본 바다 중에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상상 그 이상으로 다양한 어종의 생존에 상어까지도 정말 예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수중 유영을 즐긴 후 바닷가로 이동했고, 그때 거친 파도가 몰아치기 시작했다. 결국 타오와 이재윤은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휩쓸려 쓰러지고 말았다.

가까스로 뭍으로 나온 두 사람은 산호에 쓸려 상처를 입었다. 그 모습을 걱정스럽게 본 병만족장은“베이스 가서 샤워하고 치료 받아야 한다”고 말했고 특훈 캠프를 마무리하고 베이스캠프로 철수를 결정했다.

하지만 타오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괜찮다. 어딜 가도 볼 수 없는 걸 봤으니까 괜찮다. 물고기들이 정말 예뻤다. 여기 오기 전에 다치는 거는 마음에 준비를 했다. 괜찮다. 나는 정글의 남자다”고 말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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