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프로농구 삼성, LG 꺾고 홈에서 8달 만에 승리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0.31 21:16|수정 : 2014.10.31 21:16


프로농구에서 서울 삼성이 안방에서 8달 만에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80 대 75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이번 시즌 홈에서 4전 전패를 기록 중이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더해 홈 6연패를 당하고 있던 삼성은 모처럼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이상민 감독이 이번 시즌 새로 지휘봉을 잡은 삼성은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LG, 부산 KT와 함께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삼성은 라이온스가 28득점, 리바운드 18개를 기록했고 김준일도 18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울산 경기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KT를 85 대 59로 대파했습니다.

최근 4연승을 거둔 모비스는 7승2패가 되면서 1위 고양 오리온스와의 간격을 1경기로 줄였습니다.

모비스는 최근 KT를 상대로 10연승을 거둬 '천적'의 면모를 이어갔습니다.

KT는 5연패를 당해 이번 시즌 첫 5연패를 기록한 팀이 됐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