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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킹코리아' 박잎선 "9년동안 밥만 해…요리 자신있다"

강선애 기자

입력 : 2014.10.31 19:22|수정 : 2014.10.31 19:22


SBS ‘쿡킹 코리아’의 박잎선이 요리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밝혔다.

박잎선은 31일 오후 인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MTP몰에서 열린 SBS ‘쿡킹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요리 허당’이라는 이미지에 대해 억울했던 심경을 전했다.

그녀는 “제가 ‘아빠 어디가’에 나가 오징어튀김을 잘못하면서 요리 못하는 사람처럼 돼버려, 그 오해를 벗고자 ‘집밥의 여왕’에 나갔고, 거기서 1등을 했다. 지난 9년동안 전 밥만 하고 살았다. 밥에는 정말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잎선은 “밥을 하다가 잠깐 통화를 한다거나 딴 걸 하면 항상 태운다. 그렇다고 밥을 태운다고 해서 요리를 못하는 건 아니다. 실수를 하는 거다. 그건 성격적인 부분이지 요리를 못하는 건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쿡킹 코리아’는 스타와 셰프의 콜라보레이션 맛대결을 통해, 1년 365일 ‘그 밥에 그 나물’이 지겨운 시청자에게 뻔하지 않고 어렵지 않은 ‘국민 레시피’를 제안하는 신개념 푸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배승민 셰프와 호흡을 맞춰 맛경연에 나서는 박잎선은 “‘쿡킹 코리아’라는 좋은 프로그램에 나오고 싶었다. 예능에 대한 거부감은 있지만, 이건 정말 제가 잘 하는 거니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쿡킹 코리아’에 출연하는 팀은 총 5팀이다. 가수 겸 연기자 이현우, ‘송종국의 아내’ 배우 박잎선, 배우 심이영, 그룹 미쓰에이 페이, 개그우먼 김효진이 각각 토니오, 배승민, 이원일, 김호윤, 루이강 등 훈훈한 외모의 셰프들과 팀을 이뤄 맛 대결을 펼친다.

스타와 셰프의 콜라보레이션 맛대결 ‘쿡킹 코리아’는 31일 오후 5시 20분 첫 방송된다. 원래 방송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20분이나, 이날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전 중계방송으로 인해 첫 방송만 한시간 앞당겨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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