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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국산전투기 'FA-50' 실전배치…성능은?

입력 : 2014.10.31 11:32|수정 : 2014.10.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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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군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첫 국산전투기 'FA-50'이 드디어 실전 배치됐습니다. 

공군은 어제(30일) 정부와 군내 주요 인사,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원주 8전투비행단에서 '국산전투기 FA-50 전력화 기념식'을 거행하고 FA-50을 실전 배치했습니다.

FA-50은 길이 13m에 폭 9m, 무게 6.4톤으로 최대 속도는 시속 1.800km에 이릅니다. 또 첨단무기를 최대 4.5톤까지 탑재할 수 있고 야간투시장치를 통해 야간 전투 비행도 가능합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FA-50에 새겨진 '창조 국방의 나래'라는 휘호를 제막하고, 직접 탑승하기도 했습니다.

공군은 부품 1만 3,000여 개 가운데 60%를 국산기술로 개발한 FA-50 전투기가 북한군의 주력기인 미그 21기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FA-50은 필리핀, 이라크 등과 잇따라 수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태국과 페루에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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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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