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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억대 뒷돈' 한전KDN 간부 2명 구속

이대욱 기자

입력 : 2014.10.31 00:28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거래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KDN 국모 처장과 김모 차장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전KDN에 배전운영 상황실 시스템과 근거리통신망 등을 공급하는 IT업체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억대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전KDN은 전력 생산·거래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IT서비스 업체로 한전의 전력 IT사업을 수의계약으로 독점하고서 특정 업체에 하도급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돼왔습니다.

검찰은 돈의 구체적 사용처와 상납 여부, 비리에 연루된 직원이 더 있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