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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제임스 떠난 마이애미, 워싱턴 꺾고 첫 승

김형열 기자

입력 : 2014.10.30 15:59|수정 : 2014.10.30 15:59


미국프로농구 NBA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떠난 마이애미가 2014-2015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마이애미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107대 95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르브론 제임스가 FA 자격을 얻어 전 소속팀 클리블랜드로 떠났지만, 제임스와 함께 '빅 3'를 이뤘던 크리스 보시가 26점, 드웨인 웨이드가 21점으로 건재를 과시하며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시즌 워싱턴으로 이적한 폴 피어스는 17득점에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 5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31득점 활약에도 피닉스 선스에 119대 99로 져 개막 후 2연패를 당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데릭 로즈가 13점에 5도움을 기록한 시카고는 뉴욕에 104대 80으로 크게 이겼고 멤피스는 미네소타를 105대 101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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