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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위급할 땐 공중전화 박스로!"…세이프 가드 존 설치

입력 : 2014.10.30 14:55|수정 : 2014.10.30 15:13


"신변의 위협을 느낄 때는 공중전화 박스로 피하세요."

전주 덕진경찰서는 전주종합경기장 수당문과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 2곳에 위급한 상황 시 대피할 수 있는 '세이프 가드 존'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이프 가드 존에는 공중전화와 함께 위급상황 시 출입문을 닫을 수 있는 비상벨, 경찰서로 연결되는 직통 전화, 은행현금지급기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또 통합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와 연계돼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늦은 시간에도 시민 통행이 많은 공설운동장과 터미널에 시범적으로 세이프 가드 존을 설치했다"며 "앞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설치 장소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

세이프 가드 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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