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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협찬 불만' 팝핀현준 "경솔한 발언 정말 죄송하다"

이정아

입력 : 2014.10.30 11:59|수정 : 2014.10.30 11:59


팝핀현준이 항공권 협찬과 관련해 SNS에 불만을 토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경솔했던 행동 사과드린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팝핀현준은 30일 오전 자신의 SNS에 사과글을 게재했다.

팝핀현준은 “저는 지난 9월 미국 LA한인회에서 주최한 현지 한인축제에 공연초청을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열리는 공연이라 진행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지만 멋진 공연 무대를 기다리고 계실 교포 분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 했을 당시 항공권 관련 한인회와 항공사간 소통이 잘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여러 상황이 좋지 않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공항에 도착해서야 한인회와 아시아나가 협조해서 항공권 티켓을 준비한 것도 알게 됐습니다.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합니다. 아울러 좋은 취지로 항공권을 협찬해준 아시아나 항공에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누를 끼친 점 다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제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팝핀현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솔했던 행동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약 한 달여 전 자신의 SNS에 항공사 협찬을 받았지만 좌석 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은 이미 삭제됐지만 캡처 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퍼졌다.

소속사 측은 30일 SBS funE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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