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32)이 영화 '역린'에 이어 SBS 드라마 '지킬과 나'(가제)에서 현빈(32)을 만난다.
한지민은 내년 1월 방송되는 드라마에서 테마파크 '원더랜드' 서커스 단장이자 간판 배우인 장하나 역으로 분한다.
장하나는 있으나 마나 한 서커스단을 내쫓으려는 구서진(현빈 분) 상무에 맞서 열악한 무대와 쇼를 새롭게 개편한다.
이충호 작가의 인기 웹툰 '지킬 박사는 하이드씨'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 관계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지민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12년 그룹 JYJ의 박유천과 호흡을 맞춘 SBS '옥탑방 왕세자'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