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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TV연예', 29일 故 신해철 추모특집 방송

강선애 기자

입력 : 2014.10.29 16:18|수정 : 2014.10.29 16:18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가 ‘영원한 마왕’ 故 신해철을 추모하는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29일 밤 방송될 ‘한밤’에선 갑자기 쓰러진 신해철이 별세하기까지 지난 6일을 되짚어 보며, 왜 그가 숨을 거두어야 했는지, 그리고 남아있는 의문점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이후 중환자실에서 의식 불명의 상태로 지내오다가 27일 밤 20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모두가 그가 일어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이미 그는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회복이 어려운 상태였다. ‘한밤’은 지난 6일간의 기록을 통해 고인의 죽음에 남은 의문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한밤’은 신해철의 음악과 그가 남긴 흔적을 통해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 락음악을 선도하던 그룹 넥스트의 리더이자 자기 색깔과 철학이 확실했던 그의 데뷔 시절 모습부터 솔로 활동까지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들과 함께 하며 그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에 대해서 얘기한다.

고인의 빈소에는 조용필, 서태지, 싸이, 유재석을 비롯해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찾아와 오열했고 고인이 된 신해철에게 특별한 말들을 전했다. ‘한밤’은 지금도 고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스타들의 눈물의 빈소 모습도 공개한다.

‘한밤’은 29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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