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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탄광 침수로 18명 매몰 "생존가능성 희박"

정연 기자

입력 : 2014.10.29 03:17|수정 : 2014.10.29 06:22


터키 남부 카라만주 에르메네크군의 탄광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28일) 침수 사고가 일어나  광부 19명이 갇혔다고 터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탄광을 소유한 회사 측은 광부들이 착용한 산소마스크는  2시간만 사용할 수 있어 현재로서는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재난관리청은  갱 안의 파이프가 파손되면서  갱 안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터키에서는 지난 5월 서부 마니사주 소마군의 탄광에서  폭발 사고로 일어나 광부 301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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