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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박은빈 "왕세자에 걸맞지 않은 행보 하지 마라"

장희윤

입력 : 2014.10.29 00:35|수정 : 2014.10.29 00:35


박은빈이 한석규에게 정사를 뺏긴 연유를 물으며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2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12회에서는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가 이선(이제훈 분)의 정청으로 향했다.

혜경궁 홍 씨는 이선에게 “부왕께서 친정을 선포하신 연유가 뭐냐. 저하의 권력을 회수하고 저하를 견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선은 “내가 말 할 의사가 없을 때 한번이라도 나에게 답을 얻어간 일이 있냐”고 되물었고 홍씨는 “답이 하기 싫으시면 이거 명심해라. 앞으로 왕세자에게 걸맞지 않은 행보는 하지 마라. 이를 빌미삼아 저하의 입지를 흔들려는 사람으로 넘쳐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홍씨는 "이건 당신의 아내로서가 아니라 이제 겨우 만 세 살이 된 우리 아이 산이, 그 아이 어미로서 드리는 당부다. 부디 자중자의 해라. 저하의 입지가 흔들리면 원손의 입지도 흔들린다. 명심하여야 한다”고 단호히 충고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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