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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민주당, 혐한 시위 규제 법안 추진

정연 기자

입력 : 2014.10.29 00:04|수정 : 2014.10.29 00:04


일본 민주당이 정책결정 기구인 '다음 내각' 회의를 열어 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혐오 발언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안을 정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은 하시모토 도루 유신당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이 혐오 발언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유신당 등과 법안을 공동 제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재특회 등이 중심이 돼 재일한국인이나 조선인을 겨냥한 이른바 혐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마스조에 요이치 일본 도쿄도 지사도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집권 자민당도 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법률 검토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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