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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한석규, 맨발의 영조가 된 이유

강선애 기자

입력 : 2014.10.28 14:30|수정 : 2014.10.28 14:30


SBS 월화 대기획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의 한석규가 맨발로 연기투혼을 펼치고 있다.

극중 영조(한석규 분)와 세자 이선(이제훈 분) 사이의 대결구도가 펼쳐지며 새로운 긴장감이 돌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홈페이지에 한석규가 맨발로 연기투혼을 펼치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석규는 이미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길거리를 버선발로 걸어가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글어낸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버선마저 벗고 맨발연기를 펼치고 있다.

한석규는 용상(龍床) 앞에 앉아서 넋을 놓고 있는 연기를 할 때나, 박문수 역 이원종을 마주한 자리에서도 맨발이다. 또한 문갑에 앉아서 생각할 때, 수라상이나 술상 앞에서도 맨발인 모습이다.

이에 대해 SBS 드라마 관계자는 “한석규 씨가 이번 ‘비밀의 문’속 임금 영조를 연기하면서 이제까지 작품에서 그려진 것과는 달리 ‘영조가 사람 그 자체’라는 점에 역점을 두면서 이처럼 맨발로 연기투혼을 하고 있다”며 “특히 촬영장에서도 인간적인 면모에다 이같은 연기열정을 선보이는 그에게 스태프들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석규의 맨발투혼이 이어지고 있는 ‘비밀의 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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