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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처 찾지 못한 단기부동자금 750조…사상 최대

남상석 정책위원

입력 : 2014.10.28 13:48|수정 : 2014.10.28 13:48


정부가 증시와 부동산 정책 등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7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은행 집계 결과 지난 8월 말 단기 부동자금이 757조 4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단기 부동자금은 2009년 말 이후 650조 원 수준에서 정체를 보이다 지난해 말 713조 원으로 늘었고 올 들어서도 증가세를 보여왔습니다.

정부가 각종 경기 부양책을 쏟아냈지만 투자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되진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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