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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올림픽' 세계거래소연맹 서울총회 개막

이홍갑 기자

입력 : 2014.10.28 13:32|수정 : 2014.10.28 13:32


자본시장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가 오늘(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WFE 총회에 보낸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국경제는 창조경제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창업과 성장, 회수와 재투자의 모든 과정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고, 자본시장 토양을 비옥하게 가꿔 창조경제의 꽃을 활짝 피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 글로벌 자본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제적인 협력과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총회에서 세계 자본시장 현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져 의미 있는 대안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WEF 서울총회에는 한국·미국·유럽·중국·일본 등 주요국 거래소 최고경영자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WEF 서울총회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실물경제 성장을 위한 거래소 역할 등의 다양한 주제를 논의합니다.

지난 1961년 설립된 WEF는 세계 증권·파생상품거래소, 청산소 등 102개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사무국은 영국 런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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