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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리아 북서부 도시 급습…정부군 70여 명 참수

손형안 기자

입력 : 2014.10.28 12:18|수정 : 2014.10.28 12:18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등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를 급습해 정부군을 '학살'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습니다.

IS와 알카에다 연계단체인 알누스라 전선 소속 무장대원은 그제 정부군이 지키고 있는 이들리브에 들이닥쳐 정부 청사를 점거했습니다.

이들은 청사에서 정부군을 생포해 최소 70명을 참수했습니다.

군은 중앙정부에 "이들이 학살을 당했다"고 보고했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습니다.

이들리브는 알아사드 정권이 관할하는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로부터 50㎞가량 떨어진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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