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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평년 기온 회복…큰 일교차 주의

입력 : 2014.10.28 12:51|수정 : 2014.10.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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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을 코앞에 두고 오늘(28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보라색으로 보이는 내륙과 산간 많은 곳에서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였는데요, 대관령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갔고, 서울도 2.7도까지 내려가면서 첫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지금은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공기가 많이 부드러워졌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14.3도로 오늘 아침보다 10도 이상 크게 올라 있습니다.

한낮에는 18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활동하기 쾌적하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 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산불을 비롯한 화재예방에 더욱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청명한 가을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6도, 춘천이 4도로 오늘보다는 3, 4도가량 크게 오르면서 예년 수준의 쌀쌀한 가을 날씨가 예상이 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0도, 광주와 부산이 22도로 오늘보다 좀 더 오르면서 낮 동안에는 따뜻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비 소식이 있어서 주말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돼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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