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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하루 이용객 최고기록 돌파…24일 365만명

입력 : 2014.10.28 11:12|수정 : 2014.10.28 11:12


코레일은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맞은 지난 24일 하루 365만1천700여명이 수도권전철을 이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74년 개통 이후 하루 이용객 최고 기록이다.

이는 하루 평균 이용객 300만명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앞서 지난 8일 362만7천500여명이 수도권전철을 이용, 종전 최고기록인 362만7천400명(2013년 12월 7일)을 경신한 지 2주 만에 다시 기록을 세웠다.

특히 소래포구역(1만340명) 이용객이 전년보다 38% 늘어난 것을 비롯해 동인천역(3만2천534명), 소요산역(9천899명), 가평역(6천516명), 춘천역(5천121명) 등 지역축제가 열린 곳의 열차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ITX-청춘 열차도 지난 4일 2012년 운행 이후 가장 많은 3만1천597명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1만6천770명)의 두 배에 가깝다.

이런 철도 이용객 증가는 교통 혼잡에 따른 스트레스 없이 여유로운 여행을 하려는 사회적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코레일은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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