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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년 분단 70년, 분단의 고통 해소할 때"

정준형 기자

입력 : 2014.10.28 10:05|수정 : 2014.10.28 10:11


박근혜 대통령은 "내년 한반도 분단 70년을 맞아 분단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연세대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 개회식에 보낸 영상 축하메시지에서 "남북한 주민 모두가 평화와 행복을 누리고, 세계 인류에게도 도움이 될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평화통일 준비를 차분히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하되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교류와 협력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면서, 북한 주민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스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북한학 학술대회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북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북한에 대해 범세계적, 지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첫걸음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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