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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동아시안컵 예선 출전자 확정…지소연 합류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0.28 10:45|수정 : 2014.10.28 10:45


대한축구협회는 지소연이 포함된 여자 축구 대표팀 동아시안컵 예선 출전 명단 20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윤덕여 여자 대표팀 감독이 선택한 20명 대표팀 명단에는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지소연을 필두로 정설빈, 유영아, 전가을 등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주역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지난 5월 여자 아시안컵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여민지도 5달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러시아 무대에서 뛰는 '골잡이' 박은선은 이번 대회가 FIFA 주관 대회가 아니어서 소집되지 못했습니다.

지소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아쉬움을 풀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치러진 동아시안컵에서 3위를 기록해 차기 대회 본선 자동진출권을 확보했지만 2015년 대회 개최국 중국에 자동진출권을 넘겨주게 돼 예선부터 치르게 됐습니다.

윤덕여 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우리나라는 다음 달 12일 괌과 첫 경기를 치르고 홍콩, 대만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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