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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서 담배 피우는 중학생 뺨때린 20대 입건

입력 : 2014.10.28 08:27|수정 : 2014.10.28 09:53


대구 수성경찰서는 오늘(28일) 놀이터에서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의 뺨을 때린 혐의(폭행)로 김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어제 대구 수성구 매호동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사복 차림에 담배를 피우던 중학교 3학년생 김모(15)군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아무 말도 없이 김군에게 다가가 갑자기 뺨부터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술을 마시고 집에 가는 길에 놀이터에서 미성년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어 훈계 차원에서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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