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이라크서 잇단 차량 폭탄 테러…최소 34명 사망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10.28 04:17|수정 : 2014.10.28 04:17


이라크에서 차량폭탄 사건이 발생해 최소 34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라크 주요 전장인 수도 바그다드 남부 주르프 알사카르의 검문소에서 자살테러를 감행한 차량이 폭발해 이라크군과 친정부 시아파 민병대원 등 24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습니다.

이 공격은 현지시간 그제(26일) 이 지역에서 퇴각한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가 감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바그다드 시내의 식당과 상점 등이 밀집한 곳에서 차량이 폭발해 10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전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