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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축구, 북중미 챔피언십 우승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0.27 19:23|수정 : 2014.10.27 19:23


'여자 축구 세계 1위' 미국 대표팀이 북중미카리브해 축구연맹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미국 체스터에서 열린 2014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십 결승에서 코스타리카를 6대 0으로 완파하고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축구 A매치 통산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애비 웜바크가 전반 4분, 전반 35분, 전반 41분과 후반 26분 등 모두 4골을 몰아쳐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모두 7골을 넣은 웜바크는 대회 최다득점자에게 주는 골든부츠도 수상했습니다.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에 이어 코스타리카가 2위를, 멕시코가 3위를 차지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얻었습니다.

4위에 오른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에콰도르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본선 진출권 획득에 재차 도전합니다.

내년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에는 지난 대회보다 8개국이 더 참가해 모두 24개국이 실력을 겨룹니다.

현재까지 21개 나라가 출전을 결정지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5월 베트남에서 끝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4위를 기록해 상위 5개 나라에 주는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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