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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동점골' 맨유, 첼시 상대 가까스로 패배 면해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0.27 13:01|수정 : 2014.10.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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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 맨유와 첼시가 올 시즌 첫 맞대결부터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전반전에는 첼시 쿠르투와와 맨유 데헤아 골키퍼의 선방이 돋보였습니다.

후반 들어 첼시가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후반 8분 드로그바가 파브레가스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년 만에 첼시 유니폼을 다시 입은 드로그바는 복귀 이후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맨유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판 페르시가 극적인 동점골을 뽑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마지막 프리킥 찬스에서 펠라이니의 헤딩슛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자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다시 차 넣었습니다.

극적으로 패배를 면한 맨유는 승점 1점을 추가해 8위에 자리했고, 첼시는 7승 2무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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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토트넘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18분 아데바요르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시작 7초 만에 균형을 맞췄습니다.

교체투입된 아메오비가 중앙선 근처에서 올라온 긴 패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2분 뒤 페레스의 역전골까지 더해 뉴캐슬은 2연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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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나온 황당한 자책골입니다.

상대의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내려다 그만 장거리 헤딩 자책골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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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과 함께 경비행기가 장애물 사이를 요리조리 통과합니다.

곡예에 가까운 아찔한 비행에 관중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호주에서 열린 에어레이스 대회에서 올해 58살인 영국의 램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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